강원 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8일 건축과, 교통과, 공원녹지과, 농업기술센터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방원욱 위원장은 건축과 감사에서 “관내 공사현장에서 외지 땅 투기꾼이 턱없는 보상비를 제안하고 소유주가 매각에 응하지 않는다며 영업방해에 가까운 횡포를 부리는 상황을 지적, 선량한 시민이 억울하게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보호하고 관련 사업자를 철저히 지도·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정인교 위원은 “교통과 감사에서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이 고성·양양과 연계되는 일부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태임을 지적, 관련 지자체 협의와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대상을 확대해 어르신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선익 위원은 “교통과 감사에서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시행된 개인택시 부제 해제와 관련해 기상악화 등 운행 취약시간대에는 오히려 승차난이 가중되어 불편, 부제 재도입을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실태조사 후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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