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은 전날 제335회 제1차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보건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도봉구 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와 관련된 방역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이틀간 보건소에서 확인된 도봉구민 40건의 민원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접 청취한 주민 의견들과 현장(창동 주택가 및 어린이집 인근 사진 제시)을 언급하며, 주민들 입장에서 방역대책 마련과 대처방법에 대한 도봉구보건소와 도봉구청 차원의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회의 목적에 부합하게, 최근 생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서의 업무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홈페이지, SNS, 문자, 아파트·주택가 게시판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도봉구보건소는 주민들 의견에 대해 방역기동반의 방역소독과 함께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팀을 통한 주민대처방안 홍보업무에 많은 협력을 약속했다.
이호석 의원은 “서울시 관련 민원증가 추세와 도봉구의 사례들을 확인하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발생지역 확산과 개체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에 창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하는 문제부터 도시미관, 불쾌함, 두려움 등 도봉구민들의 불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방역을 포함한 적극적인 행정과 대처방법 등 주민홍보를 통해 도봉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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