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삼척시, 농어촌 유학 활성화 박차 가한다
상태바
삼척시, 농어촌 유학 활성화 박차 가한다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6.20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부터 총사업비 5천여만 원 투입
유학생 1인당 주거비 월 60만 원 지원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농어촌 유학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공식화하며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생 수는 2015년 848명이었으나, 2023년 591명으로 약 12%가 감소했다. 초등학생도 동 기간 2천933명에서 2천291명으로 감소해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는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귀농·귀촌 인구와 연계한 농어촌 유학생 유치를 농어촌 지역 인구증가 시책 중 하나로 정하고 관내 학교, 교육지원청, 학부모 등 관련기관 및 수요자들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시는 우선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기 위해서는 주거비 지원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판단,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관련 내용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이를 신규 제정하는 조례에 명시하는 한편 기타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례제정은 올해 안으로 완료될 예정으로 시는 오는 2025년부터 총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유학생 1인당 주거비 월 60만 원, 세대 유학생 1인 추가 시 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협업해 우리 지역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하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