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오곡면과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을 통해 새집을 짓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된 기초수급자 가구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시작됐다.
오곡면과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지역 주민과 초등학교 동문 등 총 68명이 모금에 동참해 3,300만 원이 모였다.
이와함께 주택 신축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1 매칭 지원 사업을 더해 총 6,600만 원을 투입해 시작됐다.
주택 신축은 지난 17일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에 완공될 예정이며 해당 가구는 새로운 집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기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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