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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산물 가공 기반 구축··· 농업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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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산물 가공 기반 구축··· 농업경쟁력 제고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6.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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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농산물 생산자단체 가열 멸균 장비 등 지원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 통한 농가소독 증대 기대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청사 전경.

강원 양구군이 친환경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 조성 사업과 산지 저장 및 가공 기반 구축 사업 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먼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취급자 단체 1개소에 오는 10월까지 가열 멸균 장비, 옥수수 탈피기, 진공포장기 등의 설치를 지원해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양구군농협의 노후된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산지저장 및 가공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산지 저장 및 가공기반 구축사업은 획일화되고 집중화된 쌀 가공 형태에서 산지 도정 시설로 개선해 지역 쌀 판매를 촉진하고 시장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한전리 벼 건조저장시설(DSC)에 30톤 용량의 벼 순환식 건조기 1대를 10월까지 설치한다. 벼 순환식 건조기는 수확한 벼를 빠르게 건조해 곡물의 품질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등에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가공 기반 구축으로 시설 현대화에 따른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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