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최근 시민 생활 속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고인돌공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원동 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 근린공원 등 3곳에 맨발 황톳길을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맨발 황톳길에는 수돗물 분사 시설을 통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세족장과 흙먼지 털이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고인돌공원에서는 개장식을 개최하고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이 직접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효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조정 교부금(도비) 7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 시장은 "오산시만의 황톳길 개선에 집중해 남녀노소 생활 속 기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전봉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