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대청 면허 어장에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해삼 27만마리를 방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류된 어린 해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치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친자확인 분석이 완료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우량종자다.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해삼은 수익성이 커서 관내 어업인들의 수요가 높고, 방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정착성 품종으로써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역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그중 서해 북단의 옹진군에서 생산된 해삼은 냉수대의 영향으로 돌기가 잘 발달돼 타 지역 대비 상품성이 우수해 어업인 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품종을 적극 반영, 수산자원 조성·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옹진군 어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