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현장 소통강화로 서비스 질 향상과 더 건강한 파트너십 형성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4일 부산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장기근속 돌봄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후의 건강안정과 가족부담 완화를 위해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됐고,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수급자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서 돌봄종사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는 최일선에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돌봄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력들이다. 이에 따라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만큼 이들과의 소통이 필요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 중 보호자들이 감사의 뜻을 담은 영상편지들이 공개됐는데, 그 가운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꼭 필요한 순간에 다가왔고, 요양보호사는 하늘에서 보내준 선물"이라는 감사 인사가 담딘 영상이 전해지자, 참여한 공단 관계자, 돌봄종사자들이 큰 감동을 받는 등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최덕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공단은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돌봄종사자 직업윤리를 정립하고 직업만족도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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