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2024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중국 방한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남도 시·군 10개가 참석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Business to Business) 행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Business to Consumer) 행사로 구성됐다.
김해시는 ‘김해문화재단’과 10월에 개장 예정인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와 함께 참석해 중국방한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4 김해방문의 해’를 알리고 ‘가야테마파크’, ‘분청도자기축제’ 등을 홍보했다.
김해시는 첫날인 21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상담데스크를 운영, 약 4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김해공항에서 가까워 이동의 편리성과 부산과의 근접성 등으로 현지 여행업계에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22일에는 상하이 시내 중심지인 푸동 슈퍼브랜드 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김해시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날 3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김해시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쇼핑몰을 많이 찾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중국 SNS인 웨이보, 틱톡 등에 김해부스를 찍어 업로드하면 관광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중국 방한시장이 다시 열림에 따라 상하이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것은 김해의 관광상품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