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 온열 질환 발생 위험 우려가 커 쿨한 소방안전대책 및 예방수칙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265명이며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무려 2,43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는 쿨한 소방안전대책으로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119구급차와 펌뷸런스 등 폭염대응 구급 장비를 비치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샤워를 자주 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착용하기 ▲더운 시간대 활동(낮 12시 ~ 5시) 자제하기 ▲기온, 폭염 특보 등의 기상 상황 확인하기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기 등이다.
정우영 예방안전과장은 “여름철은 무더운 날씨로 온열 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열 질환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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