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전날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9명의 의원이 구정 주요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정질문은 고금숙·이호석·정승구·이성민·홍은정·강철웅·손혜영·이태용·박상근 의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정 주요현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등을 제시했다.
먼저 질문에 나선 고금숙 의원은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에 대해, 공영주차장 확대 설치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호석 의원은 창동역 택지개발지구(공영주차장 정비계획 연계), 교통밀집 지역(지하철 출구·버스정류장 인근)의 환경 상시 개선 필요, 주민휴식공간 확대 계획(외부캠핑장 연결, 중랑천과 우이천 등 거리 간격별 거점 조성), 쌍리단길 활성화방안(모두온 운영, 환경정화 및 개선)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정승구 의원은 덕릉로59길 교차로 보행사고로 인한 대책, 창2동 우영마트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차단속보조원 어르신 채용 제안, 관내 하천산책로 안내표지판과 진입로 열선 설치 제안, 창동신창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확대 촉구에 대해 질문했다.
이성민 의원은 도봉초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및 도봉고 폐교 대책, 신도봉시장(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추진 건, 도봉동 화학부대 부지 국기원 추진현황, 도봉2동 수변카페 주민의견수렴 및 주차공간대책, 도봉1동 김근태 도서관 옆 장소(어르신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는 곳)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정비대책, 도봉산 만남의광장 시계탑 주변 화장실 대책, 중랑천변 황토길 관련 민원 조속한 해결방안, 도봉서원 신속 복원대책에 관한 집행부의 계획 등에 관해 질문했다.
홍은정 의원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도봉문화재단 회계처리에 대해,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에 대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 마련에 대해 질문했다.
강철웅 의원은 ‘청년 구정 체험단’ 신청자격에 대학생으로만 제한하는 문제에 대해, 구민회관과 관내 체육시설 등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참여비용에 대해 정부정책으로 할인되는 경우도 강사비 감소로 이어지는 문제에 관해, 경로당 주5일 점심지원과 형평성을 위해 어르신복지관 유료점심 이용자에 대한 지원대책필요, 구립어르신복지관 등 사회복지사 증원필요 건에 대한 주제로 질문을 이어 나갔다.
손혜영 의원은 발바닥공원 비닐하우스 설치에 따른 주민갈등 해결방안과 도봉구축제 정체성 정립에 관해, 외벽도장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대안, 구청사 광장 공사지연 및 진행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태용 의원은 우이신설연장선 착공 더 이상 지연시키지 말라, 시립도서관 2024년 서울시 예산 미편성에 대한 향후계획, 도봉동화학부대 이전부지 국기원 이전(유치) 진행현황에 관한 내용으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박상근 의원은 창3동 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관련, 창3동 신창초등학교(덕릉로60길) 통학로 안전문제 관련, 수유역 6번출구 앞 마을버스정류소 관련된 내용으로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보고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끝으로 제335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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