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삼기면 봉현 마을 공창수 이장이 지난 25일 삼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500kg(10kg 50포)을 기탁했다.
이는 2년 연속 이루어진 기부로 공 이장이 직접 재배한 쌀로 그 의미를 더한다. 기탁된 쌀은 삼기면 내 26개 마을의 취약계층 50가구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삼기면 봉현마을 공창수 이장은 “조금이나마 삼기면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했다”며 “관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지영 삼기면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 주신 봉현마을 이장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삼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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