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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北 오물 풍선 추락…항공편 3시간 이착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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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北 오물 풍선 추락…항공편 3시간 이착륙 중단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6.2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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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영향으로 인천공항 항공편 운항이 또 3시간여 차질을 빚었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6분부터 오전 4시 43분까지 3시간여 국내외 항공편들의 이착륙이 중단됐다.

이착륙 중단은 북한이 보낸 오물 풍선 때문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상공에 오물 풍선이 확인되면 즉시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킨다. 이는 운항하는 항공기 엔진에 이물질이 빨려 들어갈 경우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어서다.

영종도 상공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이 몇 개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오전 4시 8분쯤 T2 248번 게이트 인근에 오물 풍선 1개가 추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당국이 수거해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물 풍선이 확인돼 3시간가량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켰다”면서 “오전 4시 44분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밤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했다. 앞서 지난 1일과 2일에도 인천공항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60여 대의 항공기가 운항 차질을 빚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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