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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83% “섬김행정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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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83% “섬김행정 만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6.2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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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구정운영 만족도 조사 발표
역점사업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1 순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주요 성과인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개장식’에서 인사말 하는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주요 성과인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개장식’에서 인사말 하는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중점 추진하는 ‘섬김행정’에 송파구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024년 2분기 송파구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민 83%가 섬김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송파구 알림톡 수신에 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엠보팅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6월 17~23일까지 1주간 총 4천320명이 참여했며 구는 향후 조사결과를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운영에 대해 83.3%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섬김행정’을 중심으로 한 민선 8기 송파구 변화에 구민들이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정도에 87.5%가 “도움된다”고 답했다.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쾌적한 보행과 녹지 공간의 도심 내 가로정원(66.3%)’,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디자인 관광명소(19.5%)’ 등을 꼽았다.

가로정원과 볼거리 조성에 대한 구민 욕구는 송파대로 세부사업에 대한 응답에서도 볼 수 있었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에 대해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36.7%) 조성, ‘송파애비뉴’ 정원 조성(34.0%), 장지천 수변감성공간 조성(20.7%), 석촌역사거리 복합개발(8.6%)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에는 8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는 지난 2년간 연극,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호수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것이 구민들의 체감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일상 속 건강‧휴식 공간 조성에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탄천수변 이팝나무길’과 ‘송파 맨발 어싱길’ 조성에 대해 각 93.7%, 85.8%가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2년간 가장 만족한 사업으로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23.9%)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21.2%) ▲인허가 원스톱서비스(19.1%) ▲정당 현수막 난립 해소(13.6%) 등을 꼽았다.

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는 일자리‧경제(27.7%), 재개발‧재건축(23.0%), 교통‧안전‧환경(17.2%), 문화예술‧관광(11.8%)로 나타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제 ‘섬김행정’은 송파구 행정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구민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약사업 추진에 힘써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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