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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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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6.2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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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당 10포인트 적립…3천 포인트 넘으면 현금화
이승로 구청장이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구청장이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청사 내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를 위해 2023년에 시범적으로 고품질 재활용품인 종이팩, 건전지, 투명페트병을 회수하고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교환해주는 보상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9천258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90만8천414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다.

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구청에 무인회수기를 2대 설치하고 내달 중에 5대를 더 추가로 설치해 총 16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사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기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후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3천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회수기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만 투입 가능하며, 유색페트, 일회용컵, 음료가 남아있는 투명페트병은 넣으면 안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인회수기를 직접 이용하면서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니 돈도 벌고 자원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으니, 재미가 있다”며 “무인회수기를 적극 활용해 투명페트병을 잘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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