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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1동, 2천72세대 아파트로 재개발...‘신통기획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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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1동, 2천72세대 아파트로 재개발...‘신통기획 주민설명회’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2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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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1동 87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결정·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
시흥1동·독산2동에 걸친 지역...금천구청역·시흥사거리역 접근 우수
'시흥1동 871번지 일대' 재개발 후 조감도. [금천구 제공]
'시흥1동 871번지 일대' 재개발 후 조감도.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달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시흥1동 871번지 일대 토지소유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흥1동 871번지 일대’는 약 8만 8천㎡ 규모의 노후 저층주거지로, 지난 2022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용도지역 상향, 건축계획, 공공시설확충 등 정비계획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존에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었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법적 상한용적률 30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건축계획에 따라 16개 동에 2천72세대, 최고 높이 지상 45층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주변의 도로가 확장되고 어린이공원,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설명회 이후 신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정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공람도 진행하고 있다. 공고내용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해당지역은 시흥대로, 금천구청역,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접지역도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구의 주거환경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도시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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