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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달성 위한 탄소자원화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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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달성 위한 탄소자원화 기술 확보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6.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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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탈황 석고를 활용한 광물 탄산화 실증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자원화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26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 지질자원연구원, 한국 CCUS 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 부산물인 탈황 석고를 활용한 광물 탄산화 실증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기술은 발전소 부산물인 탈황 석고와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탄산칼슘과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다.

이렇게 생산된 탄산칼슘은 발전소 탈황 흡수제로 사용하고 황산암모늄은 비료 등으로 제품화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2022년 삼천포발전본부에 광물 탄산화 실증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광물 탄산화 반응기 제작 및 환경 인허가를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설치해 올해 6월까지 연속 운전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실증설비 2000시간 운전 달성 △온실가스 40t 감축 △탄산칼슘 19t 및 황산암모늄 21t 생산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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