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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2주년 기자간담회 上] "후반기 시정 민생·시민행복 중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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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2주년 기자간담회 上] "후반기 시정 민생·시민행복 중점 둘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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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행정체제 개편
정당 현수막 정비·저출생 정책 등 주요 성과로 꼽아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후반기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 행복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유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행정을 펼쳐온 유 시장은 ‘균형, 창조, 소통’을 시정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한결같이 강조하며,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 민선 8기 전반기 회고
유 시장은 전반기 2년간의 대표 성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미래기반 마련, 저출생 문제와 같은 국가적·사회적 현안의 해결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점들을 소개했다.

실제로 영종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2023년 10월), 24년 동안 답보 상태였던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합의(2023년 11월) 등 해법을 찾지 못하던 사업을 전격적으로 해결했다. 또 84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의 시민 품으로 완전한 환원(2023.년 
12월), 50년 만에 지역 단절을 해소할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착공(2023년 5월) 등 현안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특히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주도한 최초의 행정체제 개편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 마련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및 균형발전의 초석이 됨은 물론, 생활권 조정을 통해 향후 인천의 인구정책, 
도시개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국 최초로 난립한 정당 현수막 정비 제도화를 선도한 정책 역시 시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이를 기점으로 관련 조례를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됐으며, 법률이 개정되는 성과와 연결됐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 추진과 국가적 출생정책 대전환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이끌어 내는 등 대한민국 누구보다 앞장서 국가·사회적 현안을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갔다. 

시는 부산 이후, 특·광역시 중 44년 만에 주민등록인구 300만을 돌파한 도시가 됐으며,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는 인천이 갖고 있는 도시 경쟁력을 반증하는 척도다. 

더욱이 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2년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초과한 104조5천억 원을 돌파, 특·광역시 중 ‘경제규모 2위’로 우뚝 올라섰다. 

인천은 지난해 치열한 경쟁 끝에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했으며, 300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더해진 1,000만 도시로 재탄생했다. 재외동포청을 거점으로 한상 비즈니스 허브, 국내 제일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완벽히 갖춰나가고 있다. 

시민들은 제물포르네상스를 기점으로, 원도심의 획기적인 변화와 글로벌 톱10 시티 투자유치 전략을 통한 시의 미래 비전을 기대하게 됐다. 시가 집중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 초일류 도시 도약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부터 출발할 것이다. 

유 시장은 “지난 2년간의 괄목할 성과에도 대형 프로젝트들의 성과 가시화, 민생현장의 어려움 해소 등 민선 8기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전력을 다해 인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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