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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팀’...파격적인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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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팀’...파격적인 인센티브 지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2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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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창의·도전적 추진으로 구정발전 기여한 우수사례 8건 선발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추진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구는 적극행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 상반기 구민과 직원으로부터 총 26건의 적극 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최종 8건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사업담당자가 직접 정책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절차가 생겼고 선정된 공무원 모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근평가점, 포상 휴가 등을 제공한다.

먼저 적극행정 우수팀에는 동작구 대표 효도복지정책으로, 관내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도 택시’를 효도콜센터와 연계·활성화시킨 ‘복지연계팀’이 선정됐다.

또 장려팀은 ‘청소행정팀’으로 전국 최초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설치, 29년 만에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청결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공무원 우수상은 전국 최초로 지체장애인 쉼터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도입한 윤여훈 주무관, 현 돌봄수요를 반영해 어린이집과 키움센터를 통합 운영하고자 구립어린이집 일부층 용도 변경에 대한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정부부처에 요청한 조민서 주무관, 구민안전을 위해 노후된 무허가건물을 신속하게 철거한 손지원 주무관 등이다.

장려상은 구민건강을 위해 자치구 최다 도심 속 맨발의 걷기길 성지를 만든 송현철 주무관, 범죄예방디자인 정책을 구현해 공공디자인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남은미 주무관, 구민편의 및 비대면 민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인기 8종 수수료 면제화에 노력한 전재혁 주무관 등이 선발됐다.

앞으로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 내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공정성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공직자들이 업무추진에 있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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