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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고구마재배 인건비.작업시간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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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고구마재배 인건비.작업시간 대폭 감소
  • 강화/ 김성열기자
  • 승인 2016.06.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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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8일 양도면에서 고구마 심는 인건비와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는 이상복 군수를 비롯하여 40여 명의 고구마 재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시연한 고구마 정식기는 트랙터 부착형 반자동 작업기로 사람이 기계에 올라타서 고구마 순을 넣어 주면 기계가 땅에 심는 방식이다. 기계 형식은 한 번에 심는 줄수에 따라 2조, 3조, 4조식으로 구분되며 이번 시연에서는 2조식으로 작업을 실시했다.
 정식기의 1일 작업량은 4000~5000㎡로 인력으로 심는 경우에 비해 2~3배가 많아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는 깊이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급수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물 주기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상복 군수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농업인들이 농특산물 재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 도입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일손 및 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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