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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약자와의 동행…‘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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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약자와의 동행…‘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7.0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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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는 데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신체‧발달장애인 50명 대상
디자이너‧자원봉사자와 신체 측정…개인별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 맞춤형 의류 제작을 위해 대상자의 신체를 측정하는 모습[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 맞춤형 의류 제작을 위해 대상자의 신체를 측정하는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일 장애인의 개인별 장애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의류를 제작해 지원하는 ‘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사업인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를 추진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을 위한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기성복이 맞지 않거나 방수 배변주머니가 필요한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장애 유형을 확대했다.

현재 동주민센터 및 관련 시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취약계층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디자이너,자원봉사자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의류 디자인을 상담 중이다.

구는 의복 착용 시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하는 형태에서부터 색상, 재질을 고르도록 한 뒤 이를 반영한 완성품은 추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증진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다양한 가치 동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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