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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2호점 ‘장충동 모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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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2호점 ‘장충동 모아센터’ 개소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7.0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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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
환경개선‧안전점검‧ 주민편의 등 제공…창문 닦아주는 서비스 새로 도입
아파트 못지않은 마을관리 서비스로 단독주택 밀집지 주거만족도 UP!
서울 중구는 1일 장충동 동주민센터에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2호점 '장충동 모아센터'를 개소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1일 장충동 동주민센터에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2호점 '장충동 모아센터'를 개소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월 문을 연 다산동 모아센터에 이어 전날 장충동 주민센터에 ‘장충동 모아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모아센터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이 통합적으로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한 곳에 아파트 못지않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고자 구가 서울시 예산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근로자 6명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주민 편의 제공 (물품배달, 간단 집수리, 주민 커뮤니티 시설 개방) ▲생활안전 (안전순찰, 재난대응, 위험물 조치) ▲청소 및 환경 개선 (골목길 청소, 시설물 관리, 방역 및 소독) 등 지역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근로자로 채용했다.

특히 장충동 모아센터에서는 창문 청소 로봇을 대여해 주는 ‘창닦〔딱;〕소 IN 장충’ 사업을 새로 도입했다. 취약계층의 경우 모아센터 근로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산동에 이어 장충동에서도 모아센터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공공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더욱 살뜰하게 지역주민의 손발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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