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를 심의·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주요 군정 업무 전반의 현황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고,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시정 및 건의 사항은 총 158건에 달했으며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이행 미비, 자료 제출 협조 및 수감 자료 준비 철저, 공사 설계 변경 및 관급자재 관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수범 사례도 8건이 발표됐으며 공모사업 선정, 복지 분야 만족도 1위 등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졌다.

김규찬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으로 협치와 협력의 군정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5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이 제안됐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군정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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