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청소년 중독 예방
‘중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라’ 캠페인 전개
‘중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라’ 캠페인 전개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광성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중독(마약·도박) 예방을 위해 ‘중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라!’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연합(UN)이 1987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26일)을 맞아 청소년을 유해 요인(마약·도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수련관 직원, 광성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회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 시간대에 맞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마약 예방을 위한 서약서 작성 ▲도박 예방을 위한 행복 상자 열기 퀴즈 ▲중독의 폐해와 예방 안내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회 임원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또래 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큰 흥미를 이끌 수 있었다.
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련관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 예방, 흡연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을 위한 찾아가는 선도 캠페인을 진행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마약 및 도박 예방 캠페인(2회차), 체력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선도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청소년수련시설 및 지방공기업으로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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