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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 '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정·신뢰받는 의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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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 '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정·신뢰받는 의회' 약속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7.0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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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구정 질문·5분 발언·상임위 활동 통한 집행부 견제·지원 강화
이정순 의장 [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이정순 의장 [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이정순 의장이 의장 선출에 앞서 ‘정견 발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의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후반기 의회가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남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 한분 한분의 가치와 존엄을 중요시하고, 각자 뜻하는 의정활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세 가지 약속에서 먼저,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구정 질문’과 ‘5분 발언’, 그리고 상임위 활동 중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문제를 지적하고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처리결과를 관리함으로써 공신력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원들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집행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정책적인 건의를 해주고 있다.

의회는 구민의 대의기관이기 때문에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며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집행부와 의회 간의 바람직한 관계라고 제시했다.

따라서 그 사이에서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추구하는 의정활동, 향후 정치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의원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의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하는 활동들을 적극 홍보해 구민들이 남동구 의원들을 떠올릴 때 진정으로 구민을 대변하는 남동구의원, 의회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민과 집행부와 의원 간 소통하는 남동구의원이 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의원 간의 소통에 노력하겠다. 실제로 의정활동의 과정 속에서 갈등과 마찰이 있을 수 있지만, 형식적 간담회가 아닌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정치적 숙의과정을 만들 예정이다.

이 의장은 특히 “의회에서의 숙의 과정이 기초의회의 모델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구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들이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남은 2년의 임기는 길지 않다”면서 “진정으로 구민을 대변하는 의회, 의원들 간의 정쟁보다 구민의 행복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의회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17명의 의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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