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사 전경.](/news/photo/202407/1053053_750342_1037.jpg)
경기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도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지만, 화성시 유가족지원반의 1대 1 매칭 공무원 의견에 따르면 “상담 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안내서 제작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과 장례비·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겨있으며,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 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고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에 123명으로, 시에서는 이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대 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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