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가 4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를 실시,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홍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행정기획위원장에 이강주 의원(국민의힘, 도봉1·2동), 복지건설위원장에 황수빈 의원(국민의힘, 쌍문1·3동, 창2·3동)을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혜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상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쌍문1·3동, 창2·3동)이 선출됐다.

홍은정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을때, 의회운영 선진화방안 연구단체에서 활동한 기억이 난다. 그때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주민의 뜻을 잘 반영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홍은정·강혜란·강철웅·박상근·정승구·강신만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강주 행정기획위원장은 “행정기획위원장으로 도봉구와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기획위원회에는 이강주·박상근·강철웅·이호석·정승구·이태용·강혜란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황수빈 복지건설위원장은 “모든 상임위가 중요하지만 복지건설위원회의 활동은 구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접하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렵지만 손이 닿지 않았던 구민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황수빈·고금숙·손혜영·이성민·강신만·홍은정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오늘 안병건 의장은 선출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제9대 후반기 도봉구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오는 19일~26일까지 8일간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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