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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정협의회 열어...핵심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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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정협의회 열어...핵심 현안 논의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7.05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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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산은 본사 이전 등 협력
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부산시 제공]
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부산 현안 챙기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개최된 당정협의회인 만큼, 현안 해결을 위한 당과 부산시의 적극적인 논의 과정을 거쳤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이전’, ‘남부권 혁신 성장 거점 조성’ 등 부산의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은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법안으로, 22대 국회에서 해결이 시급한 당면과제로서 당과 부산시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국가 재정 지원이 필요한 핵심 국비 사업들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해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 간 건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사직야구장 재건축 ▲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수영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등 부산의 경제·교통·안전·문화·관광·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22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금일 회의에는 부산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살펴볼 당면과제들이 매우 많다. 향후 부산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숙원사업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며, 각 지역별 현안들 또한 챙겨나가겠다.”라고 했다. 

박형준 시장은 “초저출산, 경제성장률 저하, 격차 문제 심화 등으로 지역과 국가의 성장 한계에 직면한 지금 부산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의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 한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의 혁신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한국산업은행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제도적 기반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된다면 부산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은 ‘부산시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로서 손을 맞잡고 함께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발전을 위해서, 여·야, 중앙·지역 할 것 없이 정치권과 스스럼없이 소통해 온 박 시장은 오늘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정치권과의 협치의 시정을 본격화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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