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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취임 2주년 인터뷰 Ⅲ] "지역발전·민생경제 살리기에 더욱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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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취임 2주년 인터뷰 Ⅲ] "지역발전·민생경제 살리기에 더욱 박차 가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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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추진한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중점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먼저 제2공항철도, 연안부두 트램, 영종 내부 순환 트램, 교통취약지역 대중교통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관련 현안을 세심히 챙기며, 주민 교통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온힘을 기울이겠다. 

이에 구는 개항누리길 포차 거리 확대 운영, 영종달빛광장 플리마켓 운영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고, 전통시장·종합어시장 시설 현대화, 상권르네상스 사업, 골목형 상점가 지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으로 중구 경제의 중심인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자리가 곧 복지인 만큼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일자리센터 및 청년내일기지 운영, 초기 창업자 대상 청년 오피스 입주 지원 등을 통해 구민들의 원활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등의 노력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사업과 각종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더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평생학습관 개관 등 교육·학습 인프라 확충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원도심 관광 벨트 조성, 영종·용유 친환경 관광인프라 조성으로 품격과 매력을 두루 갖춘 문화관광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성공적인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대한 중구의 복안과 관련, “올해 1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며 “이로써 2026년 7월이면 영종구와 함께 중구 원도심과 동구를 통합한 제물포구가 신설된다”고 소개했다. 

이에 구는 시, 동구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개편 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 성과를 극대화하며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모두 윈.윈(Win.Win)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영종지역은 공항 경제권과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자생력을 갖춘 미래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성장토대를 다지고, 미개발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으로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용유·무의 지역은 수도권 대표 해양 관광 복합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

원도심은 재정자립도 향상, 규제 완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물포 르네상스와 내항 재개발의 성공적 추진과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 역사·문화는 보전하되, 조화로운 개발을 이루도록 하겠다. 또 주민 중심의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실무 TF를 구성한 데 이어, ‘영종구 출범 및 중·동구 통합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달에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무·재산 인계인수부터 조직·인사, 자치법규, 예·결산, 청사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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