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방산지구 절개지 보강사업 총 사업비 약 12억 확보
주민 의견 수렴···선형개량사업 전환 시 추가 예산 확보 관건
주민 의견 수렴···선형개량사업 전환 시 추가 예산 확보 관건
강원 양구군의회 정창수의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도의원이 최근 방산면 고방산지구 절개지 보강사업 현장을 방문해 도·군 관계자들로부터 사업현황 보고를 받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내용은 지방도 460호선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지구 산 3-7 일원 절개지 보강사업에 대해 '선형개량사업'을 요구하는 민원이다.
지역주민들은 "이 구간은 급경사, 급커브 등 대형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도로관계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통행편의 등 도로기능 향상을 위한 '선형개량사업'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방산지구 절개지 보강사업 총 사업비가 약 12억 원이 확보됐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형개량사업으로 전환 될 경우 추가 소요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이에 김왕규 도의원은 13일 전국매일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추가 소요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시공사에 공사 중단을 요구했으며, 13일 현재 공사가 중지중"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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