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북평면 남평 벚꽃길에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5천 여만원을 투입해 북평면 남평리 1005-3번지 일원에 450m 규모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흙길 산책로와 족욕장을 벚꽃 길 탐방객의 보행안전과 지역 관광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발을 자극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맨발걷기 산책로는 황토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조성돼 북평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족욕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관광객들의 마음에 힐링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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