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안전 운영에 최선 다할 계획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안전 운영에 최선 다할 계획
전남 고흥군은 바우처 택시 사업자 18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사업 모집 및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 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의 요청이 있을 때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로, 전남 광역 이동 지원센터에 등록된 교통약자가 한 달에 20만 원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2022년 8월부터 14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는 2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 고객은 486명에서 962명으로 늘었고 한 달에 3,700여 건을 이용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바우처 택시 사업자 모집 시 평가 사항, 바우처 택시 적정 증차 대수, 운행하면서 느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미참여 기사들의 민원이 많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로 사업자 선발의 경우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정하고 타당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중 공고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바우처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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