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탑마을 소재 탑타워빌 3, 5단지 아파트는 정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전날 하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탑타워빌은 36평, 46평, 47평의 대형평형만으로 구성된 전체 20개동 1천166세대 규모로, 단독 규모로서는 분당구에서 대지지분이 20평대로 높은 대단지 상위권에 속한다.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신청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들어감으로써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탑타워빌은 야탑역의 500m 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상권 글로벌종합병원인 차병원은 물론 탄천의 자연환경과 하탑초를 품은 초품아, 이매중 학군지, 판교까지 직행하는 많은 광역버스까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이 같은 단지의 장점을 배경으로, 2024년 선도지구 선정 주민동의목표를 95%로 설정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이에 설명회에서 최대한 폭넓은 정보의 전달과 신속한 동의서 수집을 위해 성남시의회 김보석 시의원등 여러 내빈을 초대하여 두시간 넘게 설명회를 이어갔다.
김보석 시의원은 “분당의 선도지구뿐만 아니라 분당의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뛰고 있다”며 분당의 재건축 추진에 대한 의지를 주민들께 설명했다.
국토부 총괄기획자 김기홍 mp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및 선도지구에 관한 설명 후, ㈜주성CMC는 재건축사업의 이해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선도지구 선정시의 장점과 선도지구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동의율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KB부동산신탁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비교 설명해 시행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또 ㈜대우건설이 최신 주거 트렌드를 보여줌으로써 설명회는 마무리됐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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