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착한가격업소 추가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과 청결 상태가 좋은 가게이다. 현재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13개 업소로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진도군청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군은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연 86만 원 상당의 수요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도 운영중이다.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도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배달의민족·요기요·먹깨비·땡겨요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배달앱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 시 건당 배달료 2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도 최근 지자체와 협업해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해 5개소 이상이 신규 지정될 경우 이를 추천한 국민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자긍심을 갖고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지역 물가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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