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지역 음악동호회 어울림은 지난 14일 도계 5일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폐광지역의 인구 감소와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된 전통 5일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트로트, 난타, 통기타, 가요,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10개 팀, 30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시민 5명이 참가한 즉석 노래자랑도 열렸다.
또한 도계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참가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공연 말미에는 지역 업체에서 협찬한 경품을 추첨해 관람객에게 배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상수 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도계 5일장이 활기를 띠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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