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20일·8월 2~3일 주제관서
극단 큰들 마당극 남명 선봬
극단 큰들 마당극 남명 선봬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여름밤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마당극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당극 야간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동의보감촌에서 오후 2시 시작했던 상설 공연을 오후 7시로 변경해 여름밤을 마당극 향연으로 물들인다.
공연은 오는 19·20일, 8월 2·3일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이 펼쳐진다.
마당극 남명은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 실천을 강조한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경의사상을 주제로 하고 있다.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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