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아동 급식 공백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 중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1일 1식을 아동급식카드(드림카드)로 지원하고, 관내 편의점이나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5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가 인상에 따라 급식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가정해체 등의 사유로 방학 중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이다.
또 지원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경우에는 담임교사·사회복지사·통장·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통해 아동급식위원회 결정을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석해진 시 가족과장은 “여름방학 중 아동 급식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급식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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