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역 5개 대학과 교육지원청 기관장이 시 대표 청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엠블던호텔에서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기관장들은 함께 모여 청년 축제 지원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정례화돼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과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시기에 맞춰 축제의 세부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에 대한 내용 공유와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시와 대학 기관장들은 향후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산형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기관장님들의 협조로 청년 축제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대학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고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정례 간담회는 9월 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되며 안산 5개 대학 연합 축제인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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