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청남면은 최근 지역 농가의 농산물 판매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청남면은 최근 농가들이 농산물 가격하락과 장마철 주요농산물 경영·판매 불안정에 따라 지역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군청 직원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멜론 100박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면은 지난 2월에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 등에 방울토마토 120박스를 판매하는 등 청남면 농특산물의 성공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근상 청남면 농가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판매돼 생산 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면의 농특산물은 토질이 비옥하고 우수하여 멜론, 토마토, 딸기, 수박 등 특수작물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신선하고 맛있게 재배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신선한 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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