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족센터 A등급, 농촌부문 전남 도내 1위
전남 고흥군은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시·도농·농촌으로 구분해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현황, 아이돌보미 실적,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과 12개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상위 15%(34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군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군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4억7천만 원을 투입해 군 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67명의 아이돌보미가 지난달 기준 134가정 237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탄탄한 운영을 통해 아동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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