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유산 야행·미디어아트 진주성 등 야행 프로그램 운영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한 달 동안 여름밤의 특별한 만남, 국가유산을 테마로 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을 연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맵핑쇼, IT결합 야간경관 프로그램 등 진주성이 간직한 위대한 역사를 빛으로 빚어낸 감동의 순간을 선보인다.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유·무형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공연, 전시, 체험 등으로 8야(夜)라는 다채로운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번째로 옥봉투어는 진주의 구도심과 전통시장 체험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옥봉동에 위치한 종교시설인 옥봉성당 등 문화재 탐방,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이 창업 운영했던 포목상점터 방문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프로그램이며 8월 9~10일, 14~15일 그리고 23~24일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중앙시장 상권과 원도심을 활용한 야간관광 미식 투어 프로그램 야식 워킹투어가 진주의 맛있는 밤이라는 주제로 진주의 전통과 교방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진주 맛집 투어, 촉석루 다도 체험, 유람선 김시민호 체험 등으로 구성돼 다음달 10~11일, 17~18일, 24~25일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옥봉투어와 야식 워킹투어의 참가신청은 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받으며 추첨을 통해 회차당 20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야간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는 숙박 프로모션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 뿐만 아니라 다음달 9일에서 10일까지 남강 둔치에서 개최되는 M2 페스티벌을 포함해 야놀자에서 숙박비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투숙 시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계절별 대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진주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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