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 영주시지구협의회가 빵을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 영주시지구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 임원 15명은 안동시 풍천면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나눔터에서 250개의 카스텔라를 만들었다. 이어 직접 만든 카스텔라를 봉현면 오현2리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빵을 전달받은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우리를 위해 경로당을 찾아 간식거리를 전해줘 고맙다”며 “정성 들여 직접 만든 빵이라 더 뜻깊고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받은 기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영희 협의회장은 “봉사원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성 들여 빵을 만들었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우리가 만든 빵으로 생활에 활력을 찾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각종 재해 복구활동·구호물품 전달·위기가정 긴급지원·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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