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14일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배모 씨(33) 등 2명을 구속하고 강모 씨(4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 사이트에 가입해 도박한 혐의(도박)로 이모 씨(38) 등 40명을 입건했다.
배씨 등은 2014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일본 서버를 이용해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원 2200여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회원들에게 축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 경기 승패에 돈을 걸도록 하고 받은 82억원 중 3~5%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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