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오는 26일 ‘제6회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는 ‘빛과 정원’을 주제로 2024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일환으로 오는 26일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골목길에서 행사를 갖는다.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에서 주민과 마을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판매부스, 축제의 분위기를 띄워줄 버스킹 공연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LED야생화 제작 등을 진행한다.
이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마술사 협회 IBM 정회원이자 다재다능한 마술사 김용천의 공연과 점등 퍼포먼스와 소프라노 권금정, SB밴드, 별빛정거장 등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또한 개막행사에서 한해동안 내집 앞 정원을 가장 잘 가꾼 주민을 선정하기 위한 '올해의 베스트가든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 개최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마을주민들이 폐광 이후 폐가와 빈집으로 적막하게 변한 골목길에 자발적으로 한땀 한땀 꽃을 심으며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하면서 골목길에 기적처럼 변화가 시작되고 이를 토대로 매년 정원박람회 행사를 갖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