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재 고교 졸업 학생 761명 '1인당 60만 원' 지급
정기기탁자 145명·고액 기탁자 36명 등 613명 손길
정기기탁자 145명·고액 기탁자 36명 등 613명 손길
강원 동해시는 최근 수많은 시민과 기관, 단체, 기업체, 출향 인사 등의 깊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향토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동해시민장학금 115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해 2022년 2월 재단법인체제로 전환한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으며, 현재 기준 약 115억 원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 3,745명에게 32여억원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현재 83여억 원 장학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정기기탁자 145명과 ㈜서흥의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36명 1억 7,700만 원의 고액 기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총 613명이 229,722,835원을 기탁했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동해시 소재 고교를 졸업한 학생 761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4억 5,600만 원, 관외고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27명 1,600만 원을 지급, 총 788명에게 4억 7,200만 원을 지급했다.
심규언 시장은 “장학금을 받아 성장한 향토 인재들이 사회에 중요한 한 축이 되어 지역으로 돌아와 기여와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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