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살수차는 총 6개 지구에서 운행되며 도심 열섬 현상 해소와 도로 복사열 저감,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 및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살수 작업을 자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심양산 무료대여’ 와 ‘폭염 대응 부채’를 제작·배부했으며 총 171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 무더위 쉼터를 275곳 운영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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