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내달 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가수 장윤정 등 연예인을 초청해 다시 일어서는 서천, 희망콘서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특화시장 상인과 연일 찜통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전시체험과 버스킹을 시작으로 6시 30분 우연이,박구윤, 설하윤, 조수진과 지역가수 올라운더 밴드가 출연해 모처럼 군민들의 흥을 돋운다.
김기웅 군수는 "어떠한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 온 군민들에게 희망의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장날에 '다시 일어서는 희망시장'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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