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강변가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선강변가요제위원회는 내달 2일 오후 7시 정선읍 조양강변 특설무대에서 정선강변강요제를 열고,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 복고 음악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 게임과 퀴즈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과 선물을 증정하는 이색적인 재미도 더해진다.
2일 오후 7시부터 조양강변둔치 특설무대에서는 인기 TV 프로그램 ‘히든싱어’의 역대 우승자(임창정편 조현민, 소찬휘편 황인숙, 설운도편 한상귀, 장윤정편 오예중)들이 선보이는 특별공연과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치맥파티’로 눈과 귀, 입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3일 7시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15개 팀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모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강변가요제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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