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무연고 사망자의 주거지를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달 홀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갑작스레 사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로 생활폐기물부터 옷과 가구 등 유류품을 정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봤다.
김수경 위원장은 “연고 없이 외롭게 살아오셨을 고인을 기리며 정성을 다해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구를 돕는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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