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는 '2024 토지 30·30·30 걷기' 행사를 8월 24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걷기 코스는 토지문화관을 출발해 매지임도~박경리문학비~마장공원~무실과수원길을 거쳐 박경리문학공원까지 총 30㎞를 걷게 된다.

걷기를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2만 원) 입금 순에 따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8월 14일까지 신청기간이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간식, 보험가입과 함께 모자, 티셔츠 등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사)한국걷기협회 사무처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걷기협회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주의 소중한 유산 ‘토지’소설의 완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문학과 걷기를 잇는 특색있는 트레킹 행사를 통해 원주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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